월경 때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미식거림, 허리통증, 아랫배의 경련 및 통증과 우울, 불안, 건망증 등의 정신적인 증상을 말합니다. 국내 여성의 80~90%가 생리통을 가지고 있으며, 50%이상의 여성들이 심한 통증으로 고통을 받습니다. 월경 시작 전·후, 2~3일 정도 통증이 발생하고 일반적인 진통제로 조절되는 경우도 있지만, 만성적이고 심한 통증으로 고통받는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寒濕(한습)의 기운이 자궁을 침범하여 발생하는 경우, 심한 스트레스로 肝(간)의 기운을 뭉치게 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 肝(간)과 腎(신)의 기운이 부족하고, 血(혈)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생리통과 월경전증후군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고 참을 수 밖에 없는 고통이 아닌, 꼭 치료해야 하는 여성질환입니다.